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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살아남기♡

[미국 임신] 초음파센터 후기 및 가격(+보험 없이 저렴히 갈 수 있는 병원 리스트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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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센터 란? 

한국과 달리 미국은 

사설초음파센터로 임신 확인을 하러 가요

 

미국에서는 보험이 있다고 해도 

기본 한달 뒤에 예약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병원에 비해 사설 초음파센터는

아기를 확인하러 바로 가기 쉬운편이에요

 

 

보험이 없어도 갈 수 있는가?

네 사설 초음파센터는 보험 없어도

갈 수 있는 곳이에요

 

미국은 병원 가는게 보험이 없다면

가격이 너무 비싸 가기 어려워요

 

미국인들 중 보험이 없는 사람들은

사설 초음파센터를 많이 이용한다고 해요

 

외국인도 당연히 갈 수 있는 곳이라 

예약만 하면 된답니다

 

 

사설 초음파센터 찾는 방법

구글맵 혹은 구글지도에

검색하면 주위에 있는

많은 사설 초음파센터가 나와요 

 

미국에서 사설 초음파센터는

Baby ultrasound 

라고 해요

 

사설 초음파센터 더 알아보기

사설 초음파센터를 

더 깊이 알아보려고 해요 

 

  • 가격

사설 초음파센터는

전화해보거나 사이트에 들어가면

가격이 정확하게 나와있어요 

 

사설 초음파센터는 가격은

다 다르답니다

대부분 45달러 ~50달러

정도의 가격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하지만 3D, 4D로 볼 경우에는 

200달러 이상으로 가격이

오를 수 있으니 미리 가격을

알아보고 가는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 예약 가능한 주수는?

예약을 바로 받아주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은 6주 이상이 되어야 

예약을 받아줘요 

 

예약을 받아줘도 대부분

소변검사를 먼저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한국처럼 피검사를 하지 않고

소변검사를 하는게 독특하게 생각이 들었어요 

 

  • 사설 초음파센터 몇 번 갈 수 있나?

그리고 병원처럼 매번 가서

확인이 가능한 것은 아니고, 

2~3번 정도 초음파를 볼 수 있어요 

 

그 다음에는 예약을 안잡아주고,

병원으로 가라고 병원들 여러곳 추천해주더라고요

미국 사설 초음파센터 후기

저는 7주라고 예상을 하고,

플로리다주 펜사콜라에 있는 

Safe Harbor Pregnancy Medical Center에

다녀왔었어요~ 

 

여기에서는 소변검사, 

아기 초음파를 무료로 진행한다고 해요 

 

다른 초음파센터에 전화해보니

14주 되야 확인을 할 수 있다고 해서

다른 곳을 알아보다가 알게 된 

Safe Harbor Pregnancy Medical Center!

 

저희가 갔던 곳은 기독교단체여서 

무료로 해줬던 것 같은데 

제가 갔던 초음파센터처럼 

가끔 무료로 해주는 곳도 있는 것 같아요

 

아기 담요랑 2주치 임산부 영양제,

보험 없이 저렴히 갈 수 있는 병원리스트 등

여러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어요 

(펜사콜라에 있는 병원리스트 받고 싶으시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 첫번째 방문 (7주로 예상)

처음에 소변검사를 먼저 받으러 갔는데

소변검사가 45분이나 걸린다고 해서

되게 당황했었어요 

 

근데 갔더니 소변검사를 하고 난 다음에

심리 상담가가 들어오시더라고요

 

남편과의 관계, 부모님의 관계,

부모님과 저의 관계, 임신 후 기분이 어떤지 등

45분동안 저를 알아보기 위한 

상담을 진행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처음에는 정말 긴장했다가

나중에는 긴장이 풀리고, 

심리상담가가 할머니셨는데 

정말 편안하고, 되게 좋았었어요 

 

심리상담이 끝나고 나면 

소변검사 결과를 알려줘요 

 

사실 임신테스트기로 하는 것과

별로 바를바가 없겠지만, 

다른 사람을 통해서 임신이라고 축하한다고 말을 들으니

제가 직접 임신테스트기로 했을때랑

느낌이 정말 다르더라고요 

 

그리고 다음주에 바로 

초음파 검사 예약을 하게 되었어요 


  • 2번째 방문 (8주로 예상)

하지만 다음주가 되서 갔는데

8주라고 생각해서 젤리곰을 볼 수 있을 줄 알았어요 

 

그런데 아기집만 보이고,

아기와 난황은 안보이는 상황이였어요 

고사난자가 의심되는 상황이였답니다

 

처음에는 유산인줄 알고 

정말 많이 울고 그랬는데 

생리불순이라 좀 차이가

날 수도 있다는 마음으로

차분히 기다렸어요 

 


  • 3번째 방문 (9주로 예상)

제가 갔던 곳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질초음파가 아닌 배 초음파로만 

진행을 하려고 하더라고요 

 

질초음파에 대해서 좋게 생각하는

분위기는 아닌 것 같았어요 

 

배 초음파로 보는데 

역시 아기가 보이지 않아 

심리 상담가 분이 뒤에서 

기다리고 계셨어요 

 

그리고 한참 배 초음파를 보다가

찾게 된 정말 작고 소중한 아기ㅜㅜ 

 

난황도 다이아몬드 반지처럼 잘 있고, 

아기도 심장이 뛰는게 보이더라고요 

9주 5일차가 아닌 

6주 1일차! 

 

생리 불순이라 3주 이상 차이가 난 거였어요 

 

아기를 찾자마자 

심리상담사 할머니가 안아주면서

축하한다고 해주시고, 다시 나가셨어요 

 

아마 유산 되었다고 하면 

바로 심리상담사와 상담하게 되는 것 같았어요 

 

끝나고 나와서 차에 타자마자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그때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게 남네요 


저는 벌써 2번을 확인해서 그런지 

16주때는 예약을 잡아주지 않았어요 

 

원래는 8주에 한 번 

16주에 한 번 

볼 수 있다고 했었거든요 

 

저희는 현재 메디케어를 

신청해놓은 상태라 

메디케어 결과가 나오면

병원을 찾아가보려고 해요! 

 

미국 보험 없어서

임신 확인 어려우셨던 분들

꼭 사설 초음파센터로

가보셔요! 

 

생각보다 정말 친절하고, 

여러가지 정보도 많이 알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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